1. 발전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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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란 열에너지나 기계적 에너지 등, 자연에 존재하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여 전력을 발생시키는 곳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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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만드는 에너지원을 어느 자원에 얻는가에 따라 화력, 원자력, 수력, 태양광, 풍력 발전소 등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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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소는 발전원 중 햇빛, 물, 지열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소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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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소: 햇빛(태양에너지)을 통한 전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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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 발전소: 물의 낙차를 이용한 위치에너지로 터빈을 돌려 전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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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소: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전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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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 발전소: 우드펠릿, 바이오 디젤 등의 연료를 연소해 물을 끓이고, 터빈을 돌려 전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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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의 범위와 종류는 국제적인 기준이 없어 각국이 임의로 분류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여부, 해외에너지 의존도 경감 여부, 에너지원 확보 가능 여부, 산업으로서의 기여도에 따라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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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신에너지, 재생에너지를 합쳐 신재생에너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으나 해외에서는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통틀어 부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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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너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하거나 수소・산소 등의 화학 반응을 통하여 전기 또는 열을 만드는 에너지원
2. 투자자산으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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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만들어 판매 매출이 발생하는 발전소는, 우리 삶에 전기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한다는 관점에서 투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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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특정 업체에 장기 공급하거나 시장 전체에 공급하여 중앙 정부에서 배분하는 방식으로, 낮은 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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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전력망을 통해 공급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력망 전체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가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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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처럼 특정 위치를 독점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수요의 증가에 따라 임대료가 상승하는 구조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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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인프라 자산과 유사하게 초기 건설 비용이 상당히 높고 수익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발전소의 사용연한(30년) 동안 꾸준하게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목표로 투자가 이뤄짐
(1) 화석연료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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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LNG 등 화석연료 발전소는 연료를 연소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수증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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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실물 자산과 달리 매출 발생을 위해 원재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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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연료를 투입하는 만큼 전기가 생산되어 매출을 관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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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원재료 매입 비용이 크게 발생하고, 비용의 변화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침
(2) 재생에너지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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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바람과 같은 에너지원을 이용해 발전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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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원재료가 없어 원재료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유지보수 비용도 상당히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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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햇빛, 바람 등을 통제할 수 없어 원하는 만큼 전기를 생산할 수 없고, 예측도 어려움
(불확실성과 변동성, 낮은 에너지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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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투자 비용 대비 회수 가능한 현금흐름이 적어 투자매력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므로, 각 국가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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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소는 화석연료 발전소 대비 발전 시간이 적고, 발전효율이 낮아 발생하는 현금흐름도 적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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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이 발전되어 재생에너지 건설에 필요한 투자비용이 낮아지고 있으나,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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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 기업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투자 가능한 수익성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인센티브에 대한 이해와 지속가능성 등을 투자 관점에서 고려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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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1) 국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 REC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에너지임을 증명하는 인증서로, 정부에서 지정한 기업들은 반드시 매년 특정량의 REC를 정부에 제출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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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2) 기업이 제공하는 인센티브: RE100
*RE100: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이며,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한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
3.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주요 용어
(1)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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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을 직접 전기로 변환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시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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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모듈),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인버터, 시스템 제어, 모니터링, 부하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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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일사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일사량이 풍부한 지역에 설치되어야 되며, 계절에 따른 일사량 변화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2) 풍력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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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가진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를 만들어내는 시설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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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바람의 조건이 까다롭고, 태양광(일사량) 대비 변동성이 높아 입지를 찾기 어려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