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안내
home
오프라인
home

고용지표 활용

1. 고용지표

고용의 개요

고용은 소비 활동의 원천인 “소득”이 발생하는데 기여하고, 기업에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고용시장의 동향 파악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흔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2년간 금리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보니 “금리가 내려가면 주식이 좋겠구나”라고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경향도 많았습니다.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경제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좋은 방향이 아닌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울러 이 변화를 고용이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고용은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주간 단위
미 노동부는 주간 단위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보고합니다.
실업수당
실업수당이란 우리 나라의 고용보험과 유사한 제도로 실업 시 일정 부분의 수당을 지급해주는 제도로, 해당 청구 건수의 주간 단위 증감을 발표하고 이와 함께 연속으로 청구한 건, 4주 평균 청구 건수 등을 함께 발표합니다.
월례 보고서
고용과 관련된 주요 데이터는 직전월의 고용 증감을 나타내는 고용보고서, 전전월의 채용 건수를 발표하는 구인이직보고서가 대표적입니다.
고용보고서: 실업률, 임금 상승률 등과 함께 산업별 고용 증감이 기재되어 있음.
구인이직보고서: 해고율, 업종별 채용 공고 건수 확인이 가능함.
구인이직보고서와 고용보고서의 데이터로 “채용공고/실업자”를 계산하여 실업자 1인당 잉여 일자리 건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노동과 관련된 지표
단위 노동비용지수는 비농업 분야의 기업이 노동에 지불하는 가격 변동을 의미하며, 생산물을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임금을 의미합니다.
이 지표로 임금 수준과 생산성을 평가할 수 있는데 단위 노동비용이 낮으면서 생산성이 증가했는지, 단위노동비용이 높으면서 생산성이 감소했는지 등을 통해 기업들의 전반적인 고용 비용 부담을 점검할 수 있다.
고용비용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이 중요하게 보는 임금지표입니다. 이는 기업이 지출하는 노동비용의 변화를 지수화하고, 이의 증감을 분기 단위로 보고합니다. 이 수치가 높으면 임금 상승률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2. 고용지표 활용

데이터 찾기 실습

(1) 실업수당 청구
실업수당 청구는 전문을 확인하더라도 업종에 대한 분석이 나와 있지 않고, 미국의 주(州)별로 증감 사항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주간 단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추이를 분석하고, 노동 시장의 변화 여부를 체크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검색 방법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는 인베스팅닷컴 어플을 활용하여 검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왜냐하면 이 데이터는 수치의 변동이 더 중요한데, 해당 어플을 활용하면 시계열 그래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플 내 검색 화면
(2) 고용보고서
고용보고서는 월 단위로 농업을 제외한 산업에서 신규 고용된 채용 건수를 보고하는 보고서로, 미국 노동통계국에서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발표합니다.
데이터 검색 방법
검색 브라우저에서 “BLS Job reports”로 검색 후 링크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보고서 전문이 열립니다.
보고서 전문에는 증가 또는 감소한 고용의 수치, 실업률, 주요 변화를 보인 산업에 대한 요약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내 화면
고용보고서 (출처: 미국 노동통계국, 2024.12.6)
고용은 소득 및 소비의 원천이 되는 중요한 데이터이므로 전문 맨 하단의 전체 버전으로 전환하여 세부 수치까지 점검하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보도자료
우리가 참고로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이 보고서에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고용 가능한 인구가 기재되어 있는데 2억 7,000만 명 정도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 중 일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민간 노동력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이는 1억 6,800만 명 정도입니다. 그리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인구는 약 710만 명 정도입니다.
이 데이터로 실업률 계산이 가능합니다. 실업률은 일을 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므로, 1억 6,800만 명에 대한 710만 명의 비율이 실업률이 됩니다.
고용보고서, 가계 데이터 요약표 A의 일부 캡처 이미지 (출처: 미국 노동통계국, 2024.12.6)
B-1 표를 통해서는 업종별로 고용의 증감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업종별 고용의 증감을 비교하기 전에 우리가 알아두면 좋은 수치가 있는데, 미국의 고용된 인원 1억 6,000만 명 중, 서비스업 종사자가 1억 1,400만 명이라는 점입니다. 아울러 전문 사무직이 2,300만, 보건 의료 종사자가 2,700만, 레저 및 접객업 종사자가 1,700만, 정부 고용이 2,400만 입니다. 따라서 미국 노동 시장에서 이 업종의 고용 변화가 생기는 경우 미국 경기의 방향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집니다.
고용보고서, 설립 데이터 표 B-1 일부 캡처 이미지 (출처: 미국 노동통계국, 2024.12.6)
(3) 구인이직보고서
구인이직보고서는 구인 건수 및 이직 건수 등의 데이터를 고용보고서 발표 이틀 전에 발표합니다.
이 데이터는 임금 수준과 채용 시장의 분위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이지만, 전전월의 수치를 발표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입니다.
데이터 검색 방법
검색 브라우저에서 “BLS Jolts”로 검색 후 링크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구인이직보고서 데이터 페이지가 열립니다.
사이트 내 화면
보도자료
여기에서 보도자료 항목에서 가장 최근 발표된 보고서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인이직보고서 (출처: 미국 노동 통계국, 2024.12.3)
구인이직보고서 (출처: 미국 노동 통계국, 2024.12.3)
이 보고서에는 우선 전체 채용 공고 건수의 증감과 전체 채용이 성사된 건수가 기재되어 있으며, 이직, 퇴직, 해고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자료 또한 맨 하단에서 “전체 버전”을 참고하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아래와 같이 업종별로 보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4) 기타 고용 관련 지표
그 밖에 고용과 밀접한 임금과 관련한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로는 단위노동비용고용비용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표들은 ‘인베스팅닷컴 어플’을 활용하여 시계열 데이터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플 내 검색화면: 단위노동비용
어플 내 검색화면: 고용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