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과 적합한 매체의 중요성
1. 뉴스
투자를 하는데 있어 뉴스와 속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뉴스가 시장이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핵심 종목과 관련이 있다면 그것은 “뉴스”가 아니고 “이벤트”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PB는 복수의 매체를 등록해 두고 매체들로부터 얻게 되는 소식에 따라서 “대응 전략, 고객 연락” 등 구체적인 액션을 취해야 하기도 하며 “향후 시장 흐름을 예측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1) 뉴스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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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이나 “주식, 채권”과 같이 자산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스가 있을 수 있고 “개별 종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뉴스도 있습니다.
PB는 “이 모든 것을 다 체크”해야 합니다. 따라서 매크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외신들을 팔로우하고, 종목과 관련한 뉴스를 확인하거나 중대한 경우 속보로 받아야 합니다.
(1) 매크로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얻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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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로는 굵직굵직한 뉴스들이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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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2024년 대한민국이 비상 계엄을 선포했던 때, 비상 계엄의 선포로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급락했으며, 국내 주식에 대한 야간선물이 크게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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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가지수, 환율, 금리 등과 같은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정학, 경제적 이슈는 대부분 글로벌 외신의 속보로 전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멘토님의 노하우 개인적으로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로이터, 뉴욕타임즈, 시나재경 같은 외신을 팔로우하고 있습니다.
(2) 개별 종목에 관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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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에 영향을 주는 뉴스 외에도 개별 기업에 대한 소식을 팔로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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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증권사 PB에게 주식은 고객 투자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객 자산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한 관심과 모니터링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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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주식에 대한 뉴스를 얻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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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에 대한 속보를 제공하는 도구는 거의 없습니다. 정말 중대한 사항 또는 실적 발표 같은 이벤트가 아니면 속보를 찾기 힘들고 적시성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래의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매일 주기적으로 뉴스를 찾아내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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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ull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한 기업들을 선택하여 뉴스를 검색하거나, 구글 뉴스, 주요 섹터별 기사 사이트 등을 찾아 즐겨찾기하고 해당 사이트에서 기사를 수시로 확인한다.
②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속보를 얻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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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Seeking Alpha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에 관심 종목을 업종별로 등록하면, 등록한 기업과 관련한 소식을 팝업 방식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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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기업과 어떤 산업의 뉴스를 찾을 것인가?’입니다.
이 점이 매우 막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어디서 뭘 찾아요?’라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는 본인이 PB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자기 색깔”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색깔을 찾아 관심 분야를 집중하면, 어디를 참고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가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검색을 통해 다양한 뉴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멘토님의 노하우 개인적으로 테슬라, 모빌리티, 에너지, 로보틱스, 빅테크, 반도체, AI에 대한 관심이 많다 보니 관련 분야의 대표 기업 뉴스를 구글에서 검색하기도 하며 관련 산업의 뉴스가 많은 특화된 사이트를 구독하면서 뉴스를 탐색합니다.
2) 뉴스의 중요성
현장에서 우리가 겪는 고객은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고객들의 투자 형태도 매우 다양합니다. 고객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는 정보는 귀신 같이 찾아서 상당히 깊이 있게 알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유튜브, 경제 컨텐츠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당히 빠른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데 반해, PB가 그 속도와 범위, 깊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영업점에서는 남들에게 매매를 추천하거나, 주식을 조금 안다고 특정 종목을 매매하라고 권하는 직원을 따라 종목 매매를 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팬데믹 마지막 저점인 날, 평소 주식에 대해 안다고 하는 직원이 주가지수 인버스 ETF 매수 추천을 했고, 대부분 직원이 고객에게 그것을 추천해 다음 거래일에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날 지옥을 본 사례도 있습니다.
3) 뉴스의 활용 (w. 어플리케이션)
매크로 및 글로벌 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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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CNBC, 시나재경, 뉴욕타임즈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설정“에서 ”속보“ 팝업을 활성화해두면 아래 이미지와 같이 주요 외신의 팝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멘토님의 노하우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예비 PB들에게 팁을 주자면, 저런 속보의 대부분은 금방 다른 뉴스로 재가공 되어 다른 언론사의 뉴스로 전달되므로 속보의 키워드를 구글에서 뉴스 검색을 하면 됩니다.
주식 관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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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과 관련한 분석 자료나 소식의 팝업은 Seeking alpha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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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와 같이 어플케이션의 포트폴리오 메뉴에서 관심 그룹을 업종별로 구분하여 등록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팝업으로 분석이나 소식이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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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아래와 같이 소식 활성화를 해두면 속보가 전달됩니다.
4) 이벤트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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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매체를 활용하여 실시간 속보를 얻을 수 있는 경로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언론사와 통신사의 X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tip X 계정이 이미 있다면 추가 계정을 따로 만들어, 이런 속보만 받을 수 있도록 언론사 및 통신사를 팔로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부 주요 인사 및 정부 기관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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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상무부, 재무부와 같은 핵심 부서는 필수적으로 팔로우를 해야 합니다.
영향력 있는 인물 및 언론사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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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인물 및 언론사 또는 관심 기업을 팔로우하여 소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2. 그 외 매체들
가장 빠른 소식을 얻을 수 있는 Financial Ju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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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Juice는 정말 쉴 새 없이 속보를 제공합니다. 지표부터 지정학적 이슈, 기업 실적, 주요 국가의 통화정책, 재정정책 이슈 및 속보까지 상당히 광범위한 소식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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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매체 및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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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고하는 개인 리서치는 “퓨쳐워커”라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로, 경제지표 전문을 직접 확인하고, 이에 대한 해석과 시장 대응에 대한 뷰를 제공하는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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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나 식견을 참고하기에는 “메르”와 같은 블로그를 참고한다면 기본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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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게 돌아가는 경제 이슈에 대해 가볍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로는 “너굴경제”가 있으며, 어떤 이슈를 깊이 있게 파고 들기 전에 가볍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