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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의 사전적 특성

아래 자료는 자본시장 연구원에서 정리한 글로, 대체투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종합적으로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세요.
국내 대체투자펀드의 특성 및 수익률 분석, 자본시장연구원, 2018
조사(18-01) 국내 대체투자펀드의 특성 및 수익률 분석_최종.pdf
3931.1KB

주요 내용

대체투자는 투자목적과 투자행태에 있어 전통적인 자산과 차별화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첫째, 대체투자 투자자들은 전통자산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추구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고정수익을 제공하는 채권운용으로는 기관투자자의 요구수익률을 만족시키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전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주식투자를 통한 수익성도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자산에 비해 초과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다양한 대체투자군에 투자하고 있다. 이와 같이 대체투자는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자산군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목표로 설정한다.
둘째,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자산과 낮은 상관성을 지닌다.
대체투자는 투자대상이 다양하여 주식이나 채권의 투자성과와 상관성이 낮다. 따라서 대체투자 투자자들의 투자목적 중 하나는 전통적인 투자자산과의 분산 효과 및 수익률 대체효과이다.
셋째, 대체투자는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전통적인 자산과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체투자는 투자대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국내 대체투자 펀드의 특성 및 수익률 분석, 대체투자 대상자산의 특성에 적합한 벤치마크를 설정하기 어렵다. 이로 인하여 대체투자는 일반적으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지닌다. 투자 성과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투자 초기에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였는지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
넷째, 대체투자는 전통적인 자산에 비해 높은 운용비용을 부담한다.
대체투자는 투자대상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투자의사결정에 있어 자산별로 각기 다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자산별 현금흐름의 특성이 다르고 평가방식도 다양하기 때문에 가치평가, 운용전략 및 공시 등에 있어 공통된 기준을 도입하기 어렵다. 대체투자의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투자대상별로 관리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통적인 자산에 비해 일반적으로 관리비용이 높다.
다섯째, 대체투자는 투자기간이 장기이고 자산의 유동성이 낮다.
일반적으로 대체투자는 투자에서 회수까지 장기간 소요된다. 또한 유통시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고, 투자가 완료되기 이전에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여섯째, 대체투자는 사모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통적인 자산에 비해 운용 관련 규제가 적다.
미국의 경우 금융서비스현대화법(Gramm-Leach-Blikey Act of 1999) 도입 이후 사모 주식의 매수가 증가하였고 헤지펀드의 규모도 증대되었다. 기관투자자들은 전통적인 투자군 이외에 다양한 투자군에 대한 투자를 통해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양상을 보여 왔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체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투자자문업법을 개정하여 헤지펀드 매니저에 대한 등록의무를 부과하는 등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금융시스템 전체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 대체투자규제(Alternative Investment Fund Managers Directive: AIFMD)를 도입하였다. 유럽의 대체투자규제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 내에서 대체투자펀드를 운용하거나 운용 및 판매하는 대체투자펀드운용자의 인가, 지속적 운영 및 투명성에 관한 요건을 마련한 것이다. 동 규정은 대체투자펀드 운용자, 설정자, 판매자 중 어느 하나라도 EU 회원국과 관련이 있다면 적용된다.
대체투자는 다양한 유형과 투자전략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대체투자시장 규모의 추정이나 성과에 대한 분석에 있어 서로 다른 기준이 도입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기관 투자자의 대체투자 세부 유형이나 대체투자 구분 자산 기준이 기관별로 서로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