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초(2) 감가상각과 대손상각 및 법인세 개념
감가상각의 개념
⇒ 유형자산의 취득원가를 비용화하는 과정
→ 유형자산의 취득원가를 단순히 당기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그 자산이 미래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기간 동안 분할하여 비용화하는 과정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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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이란 유형자산의 취득원가를 당기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산이 미래의 경제적 효익을 제공하는 기간 동안 나누어 비용화하는 과정이다.
→ 즉, 원가의 배분(allocation)과정이지 자산의 평가 개념이 아니다.
✓ 올해 100억을 주고 10년짜리 내용연수를 지닌 기계장치(잔존가치:0)를 취득했다면 올해 손익계산서에 비용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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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의 3요소
① 취득원가 | 유형자산의 취득가격(구입가격+취득부대비용) |
② 내용연수 | 자산을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 |
③ 잔존가치 | 내용연수 종료시점에 자산의 처분 예상 가치 |
① 취득원가: 기계장치를 취득 시 운반비 포함 100억에 구매
② 내용연수: 기계장치의 내용연수10년
③ 잔존가치: 기계장치 처분 시 예상가치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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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자산을 감가상각하면 손익계산서에 감가상각비가 매년 비용으로 인식되고 재무상태표의 유형자산에는 감가상각누계액이란 자산의 차감계정이 증가한다.
Ⅱ. 유형자산 | 340억 | |
1) 토지 | 50억 | |
2) 기계장치 | 100억 | |
- 감가상각누계액 | (10억) | 90억 |
3) 건물 | 300억 | |
- 감가상각누계액 | (100억) | 20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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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순 장부가액 = 취득원가 - 감가상각누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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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누계액: 누적적으로 인식된 감가상각비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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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는 상각 대상 자산이 아니다. 그러므로 감가상각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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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가상각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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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법: 내용연수동안 매 기간 일정액의 감가상각비를 인식하는 방법
→감가상각비 = (취득원가 – 잔존가치) / 내용연수
ex) 감가상각비 = (취득원가 - 잔존가치) / 내용연수
( 100억 - 0 ) / 10년 =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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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법: 기초의 미상각잔액(취득원가-감가상각누계액)에 일정률을 곱하여 계산하는 방식으로 가속상각법에 해당
→ 감가상각비 = (취득원가 – 감가상각누계액) x 정률
ex) 감가상각비 = (취득원가 - 감가상각누계액) x 정률
( 100억 - 20억 ) x 20% = 1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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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정액법보다 높은 상각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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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에 감가상각비 반영하는 방법
<x1>
B/S (12/31)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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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자산
기계장치 100억 Dep. 10억
- 감가상각누계액 (10억)
———
90억
<x2>
B/S (12/31) I/S
————————————— —————————————
유형자산
기계장치 100억 Dep. 10억
- 감가상각누계액 (20억)
———
80억
대손상각의 개념
⇒ 못 받게 된 돈에 대해서 비용 처리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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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상각이란 기업의 수취채권(매출채권, 미수금)이 채무자(거래처)의 파산, 사망, 지급능력의 저하 등을 사유로 회수가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 이를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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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의 대손상각비는 손익계상서 상 판매비와 관리비(영업활동비용), 미수금 등 기타채권의 대손상각비는 영업외비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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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손처리의 방법: 대손충당금설정법(대손충당금은 매출채권의 차감계정으로 표시)
대손예상액(보충법) = 매출채권잔액 x 대손예상률 – 대손충당금잔액
→ (+) 금액이면 대손충당금 추가설정, (-) 금액이면 대손충당금 환입
→ 대손충당금은 못받는 돈이 아닌, 대손충당금을 쌓아둔다는 것은 내가 기말시점에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에 대해서 일정률로써 내가 못받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금액을 설정해놓은 것.
→ 대손충당금의 회계 처리는 매출채권 중에서 회수가 불가능한 상황(파산, 사망 등)이 발생했을 때 비용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에 기반한 미수금 비율(대손 예상률)을 기말 시점 매출채권 잔액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Ⅰ. 유동자산 100억
1)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억
2) 매출채권 100억
- 대손충당금 (10)억 90억 |
→ 순실현 매출채권: 90억
→ if) 기초 시점 3억의 대손충당금 잔액이 존재했다면, 추가로 7억을 대손상각비로 인식하면 된다.
✓ 기말 시점에 매출채권 잔액이 200억이 있다. 이 회사의 대손예상률은 2%이다. 기초시점에 대손충당금은 1억이 잡혀 있다. 기말시점에 인식해야 할 대손상각비는?
2) 매출채권 200억
- 대손충당금 (4억) 196억 |
→ 대손충당금 = 기말시점 매출채권 x 대손예상률
200억 x 2% = 4억
→ 기초시점 대손충당금 + 기말시점 인식할 대손상각비 = 기말시점 대손충당금
1억 + ? = 4억
→ 기말시점 인식해야 할 대손상각비 = 3억
법인세의 개념
⇒ 법인세는 기업이 세무상이익 발생하면 국가에 내는 세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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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란 기업이 회계기간동안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서 법인세율을 적용하여 납부하는 세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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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간: 일반적으로 1월 1일부터 12월 31일
※ 기업마다 회계기간이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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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신고/납부 기한 : 회계기간 종료시점 이후 3개월이 되는 기간(일반적으로 3월 1일~ 3월 31일내 신고 및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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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율(2023년) 구간
과세표준 | 세율 |
5억 이하 | 10%(중소/중견기업) |
200억 이하 | 20% |
200억 초과 | 22% |
→ 과세표준: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소득, 재산, 소비 등의 과세 대상에서 공제할 항목들을 제외한 후 남은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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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의 계산 요약
※ 기타로 이월결손금, 비과세소득, 소득공제, 세액감면 등을 고려하여 최종 납부 할 세액이 결정되지만 회계기초에서는 개념만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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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상 이익과 세무상 이익이 다르다는 것을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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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정: 회계 장부와 세법 규정의 차이를 조정하여 과세표준을 정확히 계산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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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회계적으로 이익으로 간주되지만 세무상 이익이 아닌 것, 또는 비용으로 간주되지만 실제 비용이 아닌 것들을 조정하는 과정